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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그냥 쓰면 10%, 잘 쓰면 100%]GPT 활용 시리즈 4편 – 누구는 잘 쓰고, 누구는 못 쓴다: 활용 격차의 이유

by 아이디어104 2025. 9. 28.

📌 요약

  • 격차는 프롬프트 문장력보다 문제 정의·시나리오 설계·습관에서 벌어집니다.
  • 잘 쓰는 사람은 “무엇을 왜 하는가(목표)→어떻게 증명할 것인가(기준)”를 먼저 고정합니다.
  • 앵커(핵심적인 한 두줄)·형식 고정·되돌림 질문 같은 작은 루틴이 품질을 결정합니다.
  • 이동 중에는 운전/산책 루틴으로 아이디어를 끊김 없이 축적하세요.

GPT 활용 시리즈 4편 썸네일

1) 격차는 어디서 생길까?

많은 분들이 “프롬프트를 더 멋지게 쓰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차이는 사고의 단계에서 납니다.

  • 문제 정의 부재: “대충 잘 써줘요” → 평균적인 답
  • 평가기준 없음: “괜찮게” → 무엇이 괜찮은지 불명확
  • 출력 형식 미고정: 매번 다른 길이·톤·구조 → 비교/재사용 어려움
  • 연속성 설계 없음: 새 대화 = 백지 → 일관성 붕괴

반면 잘 쓰는 사람은 다음 4가지를 먼저 잡습니다: 목표·범위·기준·형식.

왼쪽 어수선한 책상과 오른쪽 정돈된 책상을 나란히 배치한 사진
정리된 맥락이 결과를 바꿉니다. (출처 : 자체 제작)

2) 잘 쓰는 사람의 기본 프레임(한 장으로 정리)

요소 한 줄 가이드 예시
목표(Objective) 무엇을 왜 만드는가 “2주 파일럿 SNS 캠페인 초안”
범위(Scope) 포함/제외 조건 “20~30대, 예산 논의 제외”
기준(Criteria) 평가 잣대 “간결·실행가능·측정가능(KPI 3개)”
형식(Format) 출력 틀 “요약 5줄 + 표 1개 + 다음 행동 3개”

 

책상 위에 2×2로 정렬된 네 장의 빈 카드와 연필·클립이 놓인 상단 촬영 사진
목표·범위·기준·형식—틀을 먼저 세우면 품질이 안정됩니다. (출처 : 자체 제작)

 

✅기본형식 예시)

목표: ______
범위: 포함 __ / 제외 __
기준: 간결·실행가능·수치화
형식: 요약 5줄 + 표 1개 + 다음 행동 3가지

 

🪄참고 : 사실 GPT든 뭐든 결국 AI와 대화한다고 생각하면, 꼭 위 처럼 딱딱하게 적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냥 우리가 보통 메신저를 하듯이 적어도 잘 알아듣거든요.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이 빠지진 않는게 좋을 것이고, 줄임말도 가급적 안쓰는게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요. 🔽

> ㅇㅇㅇ을 하려고 해(해줘). 범위는 ㅇㅇ부터 ㅇㅇ까지이고, 실행가능성을 주임으로 간결하고 수치화해서 답변해줘. 답변 마지막엔 요약 5줄 + 표 1개 + 다음 행동 3가지로 정리해줘. 

3) “프롬프트 스킬”보다 중요한 3가지

3-1. 앵커 습관(핵심 한 줄)

  • 매 대화의 핵심을 1문장으로 규정하고 “기억해줘” 요청
  • 새 대화에서는 앵커명으로 호출
> 앵커: “가볍고 빠른 시도, 20자 이내 문장” 이 앵커를 기준으로 카드뉴스 카피 10개.

3-2. 형식 고정(템플릿화)

  • 결과물을 비교하려면 이 같아야 합니다.
  • 형식을 지시에 포함하고, 가능하면 기억시켜 두세요.
> 형식은 항상 ‘요약 5줄 + KPI 3개 + Next3’로 맞춰줘. 이 형식을 기억해.

3-3. 되돌림 질문(리플렉션)

  • 초안이 나오면 즉시 “스스로 검토”를 시킵니다.
> 지금 결과에서 불필요한 표현 3가지를 지적하고 고쳐줘. 대안 2개도 함께 제시해.

4) 초보자가 자주 막히는 포인트와 해결

문제 원인 해결
답이 밋밋함 목표·기준 없음 “목표 1줄 + 기준 3개” 먼저 고정
길이/톤 불일치 형식 미지정 형식·톤을 지시에 포함, 기억 요청
세션 바뀌면 끊김 앵커 부재 핵심 한 줄 저장 → 새 대화에서 호출
장문 붙여 품질 저하 과도한 입력 요약 2~3줄 + 링크/파일명 참조
초안이 마음에 안 듦 리플렉션 없음 “자체 리뷰 후 수정본” 요구

5) 케이스로 보는 ‘잘 쓰는 흐름’(간단 버전)

상황: 여름 캠페인 초안이 필요

 

 1. 시작

> 목표: 2주 파일럿 SNS 캠페인 초안범위: 20~30대, 예산 제외기준: 간결/실행/KPI 3개형식: 요약 5줄 + 표 1개 + Next 3

 

 2. 초안 → 검토

> 초안 작성 후, 스스로 문제점 3가지 지적하고 수정본을 보여줘.

 

 3. 앵커 저장

> 이번 핵심을 한 줄로 요약해 저장해. 이름은 “MKT_Summer_Core”.

 

 4. 다른 대화에서 재사용

> 지난 “MKT_Summer_Core” 기준으로 IG 카드뉴스 문구 10개(20자 이내, 해시태그 1개).

6) 이동 중 음성 활용 루틴 (운전/산책·운동)

텍스트 타이핑이 어렵거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음성만으로도 맥락을 끊지 않고 쌓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좌측에 이어버드를 활용해 운전 중 AI와 대화하는 사진과 우측에 야외 산책 중 이어버드를 착용하고 음성모드를 활용하는 모습의 사진
이동 중 음성모드로 GPT와 얘기를 나누면서 브레인스토밍 해보세요. 마지막엔 이번 대화의 요약 정리는 요청해야합니다. (출처 : 자체 제작)

6-1. 출퇴근길 운전 중

  • 안전 최우선. 핸즈프리 음성 호출만 사용(물리 조작 금지).
  • 패턴(3분 내)
    1. “오늘 아이디어 키워드 3개” 말하기
    2. “핵심 한 줄” 구술 → 앵커로 저장 요청
    3. “퇴근 후 할 다음 행동 2개” 생성

예시(음성)

오늘 아이디어 키워드: 가벼움, 속도, 짧은 문장. 이걸 한 줄로 요약해 앵커로 저장해. 이름은 Drive_ideas_0927. 퇴근 후 내가 바로 할 행동 2가지만 제안해줘.
  • 효과: 집/사무실에서 바로 이어서 작업(연속성 보장)

6-2. 산책·조깅 등 가벼운 운동 중

  • 패턴(5분 내)
    1. “오늘 해결할 질문 1개” 말하기
    2. GPT가 되돌림 질문 2개로 쪼개게 하기
    3. “바로 실행할 실험 1개” 제안받기

예시(음성)

오늘 핵심 질문: 타깃 20대가 공감할 메시지는? 되돌림 질문 2개만 던져줘. 내가 답할게. 내 답을 바탕으로 운동 끝나고 바로 시험할 실험 1개를 제안해줘.
  • 효과: 산책 끝나면 이미 “작은 다음 행동”이 준비됨

팁: 운동/운전 음성 로그는 하루가 끝날 때 한 장 요약으로 묶고, “오늘의 앵커”만 남기세요. 나머지는 과감히 버리면 다음 날이 가볍습니다.

7) 바로 쓰는 프롬프트 모음

① 시작문(모든 작업 공통)

 
목표: ______범위: 포함 __ / 제외 __기준: 간결·실행·측정가능(KPI 3개)형식: 요약 5줄 + 표 1개 + 다음 행동 3가지

 

② 앵커 저장/호출

 
이 대화의 핵심을 한 줄로 요약해 앵커로 저장해. 이름은 ______. (며칠 뒤) 지난 앵커 ______ 기준으로 ______ 초안을 만들어줘. 

 

③ 되돌림 질문

 
지금 결과의 약점 3가지를 스스로 지적하고, 수정본을 제시해. 대안 접근 2개도 간단히 비교해줘.

 

④ 길이/톤/형식 고정

 
항상 ‘요약 5줄 + KPI 3개 + 다음 행동 3가지’ 형식으로 작성하고, 톤은 친절하지만 정보밀도를 유지해.

마치며

문제 정의→기준→형식→앵커→리플렉션.
이 다섯 가지만 루틴으로 돌리면, 프롬프트가 조금 서툴러도 결과는 빠르게 좋아집니다. 특히 이동 중 음성 루틴을 더하면 아이디어의 단절 없이 축적이 가능해져, GPT가 실제 일의 리듬을 함께 만드는 파트너로 자리 잡습니다.

다음 5편에서는 “GPT에 너무 의존하면 오히려 역량이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실증과 사례로 다뤄보겠습니다.

 

"앞서 작성된 GPT 활용시리즈 전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의 0편을 참고해보세요."🔽

✅관련 글: [GPT, 그냥 쓰면 10%, 잘 쓰면 100%] GPT 활용 시리즈 0편 – 챗GPT, 검색엔진을 넘어 진짜 파트너로

 

[GPT, 그냥 쓰면 10%, 잘 쓰면 100%] GPT 활용 시리즈 0편 – 챗GPT, 검색엔진을 넘어 진짜 파트너로

📌 요약대부분은 여전히 GPT를 검색엔진처럼만 사용하지만 GPT는 대화의 맥락을 이어가며 발전하는 협업 파트너단일 세션을 넘어 여러 대화에서도 중요한 기억을 불러올 수 있음이번 시리즈는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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