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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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
앞선 0~7편에서 GPT의 기본 활용법을 단계별로 살펴봤습니다.
이번 부록은 그 내용을 제가 실제 사례에 적용한 것입니다. 저의 경우 업무상 반복적인 보고·리포트 작성 과정에서 GPT를 활용해 맥락 이해(1편), 사용자 지침 설정(2편), **자동화 시스템화(7편)**를 결합해왔습니다. 그 경험을 소개하면서, “실무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왜 이런 시도가 필요했나?
전 주기적으로 특정 분야의 리포트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단순한 보고용 정리뿐 아니라, 홍보 콘텐츠 발굴이라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 보고 목적: 주기적으로 최신 소식을 공유
- 홍보 목적: 기사와 성과 속에서 아이디어를 뽑아 콘텐츠 소재로 활용
하지만 매번 검색 → 수집 → 요약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형식도 들쭉날쭉했습니다. 그래서 GPT와 함께 “리포트 작성 기준”을 설계하기로 마음먹고 실행에 옮겨보았습니다.
왜 커스텀GPT가 아닌가?
많은 분들이 “차라리 커스텀GPT를 만들어 쓰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스텀GPT는 고정된 지침과 제한된 데이터 범위로만 작동합니다. 즉, 훈련·세팅해 둔 환경 안에서만 답을 줄 수 있죠.
저처럼 매주 “최신 기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리포트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에는, 커스텀GPT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커스텀GPT는 아주 최근까지의 데이터를 활용하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생성 기준을 GPT에게 기억시켜두고, 매번 새 데이터를 불러와 그 기준에 맞춰 정리하게 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 커스텀GPT: 고정된 데이터·고정된 규칙에 강점
- 생성 기준 + 템플릿화: 최신 정보와 매주 변하는 데이터를 일관된 기준으로 정리하는 데 강점
즉, 리포트 자동화에는 후자가 더 현실적인 접근이었습니다.
GPT와 리포트 기준 만들기
처음에는 단순히 “최근 뉴스를 정리해줘”라고 했지만 결과가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GPT와 대화하며 하나씩 기준을 세웠고, 최종적으로 정리된 기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기간: 최근 1주일
- 분류 항목:
① 주목하고 있는 기업의 성과
② 정책·산업 동향
③ 해외 사례
④ 홍보 포인트 (→ 콘텐츠 아이디어로 확장 가능한 요소) - 형식: 개조식 요약, 군더더기 최소화
- 우선순위: 국내 성과 > 글로벌 사례
- 활용성: 보고용 + 홍보 아이템 발굴
이후부터는 “이번 주 리포트 뽑아줘”라고 요청만 해도 GPT가 같은 구조와 톤을 유지하며 새로운 데이터를 반영합니다.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
- 매주 월요일 아침, GPT에 “지난 1주일 리포트 작성” 요청
- GPT는 제가 세운 기준에 따라 일관된 포맷으로 리포트 생성
- 저는 필요한 부분만 다듬어 바로 보고하거나, 홍보용 콘텐츠 소재로 확장
성과:
- 작성·보고 시간 70% 이상 절감 (리포트 초안 생성자체는 거의 수분 내 가능할 정도로 시간이 줄었습니다. )
- 리포트 속 ‘홍보 포인트’에서 카드뉴스, 블로그 소재 등 신규 아이디어 발굴
- 매주 같은 구조라 읽는 사람도 익숙해져 이해가 쉬움
✍️ 실전 프롬프트 예시
>최근 1주일간 “○○○, △△△, □□□”와 관련된 뉴스를 정리해줘.
>반드시 아래 4가지 항목으로 개조식 정리:
>① 주목 기업 성과 ② 정책·산업 동향 ③ 해외 사례 ④ 홍보 포인트 (콘텐츠 아이디어로 활용 가능한 요소)
마치며
GPT는 단순 검색 도구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리포트 기준을 함께 설계하고 유지해주는 파트너입니다.
저는 이를 통해 리포트 작성 시간을 크게 줄였을 뿐 아니라, 홍보 콘텐츠 아이디어를 꾸준히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시리즈 1편(맥락 이해), 2편(사용자 지침), **7편(시스템화)**에서 다뤘던 핵심 개념들이 실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결국 GPT 활용은 맥락 이해 + 지침 설정 + 시스템화가 결합될 때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앞으로 GPT를 활용해 나만의 리포트나 콘텐츠 발굴 루틴을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챗GPT를 활용에 대한 제 시리즈 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참고해 보세요~"
🔎관련 글 : [GPT, 그냥 쓰면 10%, 잘 쓰면 100%] GPT 활용 시리즈 0편 – 챗GPT, 검색엔진을 넘어 진짜 파트너로
[GPT, 그냥 쓰면 10%, 잘 쓰면 100%] GPT 활용 시리즈 0편 – 챗GPT, 검색엔진을 넘어 진짜 파트너로
📌 요약대부분은 여전히 GPT를 검색엔진처럼만 사용하지만 GPT는 대화의 맥락을 이어가며 발전하는 협업 파트너단일 세션을 넘어 여러 대화에서도 중요한 기억을 불러올 수 있음이번 시리즈는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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